화성시가 '제4회 어린이 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는 12월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4회 어린이 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어린이 안전에 따른 창의적으로 시책을 추진하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하기 위해  국민안전처와 내일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한 것으로 어린이 안전종합대책 수립·추진, 안전사고 감소율, 안전사고예방 노력도, 특화사업 추진실적 등을 중심으로 평가했다.

이에 시는 어린이 놀이시설 관리에 관한 조례 등 14개 어린이안전관련 자치법규를 제정하고 체험안전교육을 위해 시민안전체험센터운영 등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서류심사(9월)와 1·2차 심사, 현지실사를 거쳐 10월 최종 선정됐다.

시는 10만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향남안전체험관 시설확충(6개 체험장·544.7㎡),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관 신축(지상 3층·2,640㎡)추진 등 안전교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안전교육 네트워크 활성화 및 현장체험중심 안전교육강화 등 소프트웨어도 강화했다.

특히 7월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을 통해 6천명이 참여하고 효마라톤대회, 유소년축구대회에 1천명이 체험활동을 다녀갔다.

또한 맘(MOM)편한 키즈(KID’S) 유치원 통학버스 시스템 2개소 자체사업과 어린이 안전지도 작성(22개) 등 아동범죄예방 네트워크구축 및 사전예방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 밖에 관할 화성서부경찰서와 협력을 통해 어르신 스쿨존 (안전)지킴이(160명)운영, 어머니폴리스(3천240명), 녹색어머니회(8천104명), 시민방범순찰대(975명), 모범운전자회(155명) 등 통학지도 및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범죄예방활동 강화는 물론 학교주변에 지능형 CCTV 200대를 확대·설치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 “체험중심의 어린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교육인프라를 확대하고 지역재난관리책임기관(화성소방서·화성서부경찰서 등 23개)과 안전교육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사람이 먼저인 화성’ ,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행복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