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전문조사연구기관 (재)에이치아이정책연구원에 의뢰, 앞서 9월~11월까지 5급 이하 공직자 2천701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 결과 종합평점 92.9점을 기록했다.

시는 해마다 시행하는 전화응대 친절도 조사에서 2015년 92.2점, 2016년 92.4점, 2017년 91.2점에 이어 4년 연속 9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잇다.

종합평점 90점 이상은 ‘매우 우수’, 80점 이상은 ‘우수’, 70점 이상은 ‘보통’, 70점 미만은 ‘미흡’으로 분류된다.

조사는 5급 이하 시 공직자 전원에게 불시에 전화를 걸어 전화응대 태도를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출장 등으로 3차례 이상 부재중이었던 직원을 제외하고 2천701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친절도는 맞이 단계(30%), 응대 단계(50%), 마무리 단계(20%)로 나눠 평가했다.

‘맞이 단계’는 ▲전화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의 정확성, 인사 태도 등 4개 항목을 ‘응대 단계’는 ▲경청 태도(3항목), 설명 태도(4항목), 응대 태도(5항목) 등 12개 항목을 ‘마무리 단계’는 ▲종료 인사, 종료 태도, 종료 시점 등 3개 항목으로 모두 19개 항목을 평가했다.

전화응대 단계별로 ‘맞이 단계’ 95.7점(지난해 보다 1.9점↓), ‘응대 단계’ 95점(지난해 보다 0.8점 ↓), ‘마무리 단계’는 83.7점(지난해 보다 4.3점 ↑)이었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부서는 본청 하수관리과로 96.24점을 기록했다.

이어 권선구 가정복지과(96.1점), 장안구 송죽동(96.08점) 순이다.

최우수 공무원은 팔달구 사회복지과 최상미 주무관(99.95점)이 선정됐다.

이경우 시민봉사과장은 “앞으로 친절하고 정확한 민원응대로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