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는 12월13일부터 건강진단결과서(옛 보건증) 온라인 발급 확대·시행으로 민원인들의 편의를 증진한다.

식품·유흥·학교급식 종사자의 경우 식약처·복지부·교육부 법령에 따라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나, 검사기관에서만 결과서 발급이 가능하고 지자체별로 발급절차가 달라 불편 가중 및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일부 지자체만 시행하던 온라인 발급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개인정보 동의를 전제로 타지역 보건소에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발급절차를 개선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민원실이나 온라인 발급 사이트 ‘공공보건포털’에서만 발급이 가능하던 건강진단결과서를 12월13일부터 정부민원서류 통합발급창구 ‘정부24’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건강진단결과서의 온라인 발급은 현재 최초 발급만 가능했으나 서비스 개선을 통해 재발급도 무료로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12월19일부터 검사기관 관계없이 개인의 동의를 전제로 전국 보건소에서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이 가능, 발급절차 등에 따른 민원이 해소될 전망이다.

한편 보건소는 건강진단결과서 절차 개선에 따라 보건소 재방문으로 결과지를 수령하는 불편함을 해소, 민원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