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의용소방대원 2명이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를 줄이는데 일조했다.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는 “두교남성의용소방대가 신속한 초기진화로 화재피해를 줄이는데 기여했다”고 4월9일 밝혔다.

안성소방서(서장 정귀용)에 따르면 앞서 8일 오후 5시36분쯤 죽산면 두교리 박석식 남성의용소방대장과 이창석 대원은 동막마을 주택 화목보일러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을 받고 즉시 현장으로 출동, 소화기로 초기진화에 나서 주택으로 번지는 불길을 막았다.

이는 화재발생 당시 신속한 위치파악과 평소 소방서에서 화재초기진압 등 교육훈련을 몸에 익힌 이창석 두교의소대 서무반장(동막마을 이장)이 신속하게 대응하면서 가능했다.

화재가 발생한 동막마을 주택은 죽산119안전센터와 11km 이상 떨어진 원거리에 위치하고 인근 산과 접하면서 자칫 산불로 번질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두교의용소방대가 신속한 초동대처로 연소확대를 저지하는 등 활약이 빛났다.

이에 정귀용 서장은 “의용소방대원의 신속한 초기진압이 없었다면 자칫 주택으로 화재가 번져 상당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었다” 며 “의용소방대원이 지역 안전지킴이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 31개 의용소방대는 관내 크고 작은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는 등 만반의 출동체계를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