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의장 송한준) 조광희(안양5)·김성수(안양1) 도의원은 10월10일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임희재 안양시 만안구 중·고등학교운영위원연합회장 등운영위원들과 만나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삭감 반대에 따른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도내 사립학교 대부분은 재단법인 설립 뒤 재단 자금이 소진되면 학교운영에 소요되는 예산을 수업료에 의존하면서 자금난에 시달려 왔다.

► 도의회 안양상담소에서 참석자들이 의견을 나누며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운영보조금 일부를 법정부담금 납부에 사용을 관례로 승인해 왔다.

이날 간담회는 법정부담금 납부여부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줄 수 있도록 하는 사립학교 보조에 관한 조례 개정안이 발의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임희재 회장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삭감에 따라 사립학교 학생들이 차별받는 상황이 되면 안된다”는 건의사항과 “교육정책에 따라 도내 학생들이 희생양이 되서는 안된다”고 피력했다.

김성수 도의원은 “지역내 교육문제를 해결,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조광희 도의원은 “사립학교 법정부담금 삭감여부는 도교육청, 전문가, 학부모 등 관련자들의 충분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토론회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8일 도의회 광주상담소는 경안천변숲길 연결 조성사업을 논의했다.

안기권(광주1)·박관열(광주2)·박덕동(광주4) 도의원은 이날 광주상담소에서 광주시 산림농지과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경안천변숲길 연결조성사업 추진 방안에 의견을 나눴다.

► 도의회 광주상담소에서 참석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들은 “백마산 등산로까지 현장조사한 결과 자전거도로와 근접하고 등산로 진·출입이 용이, 기존의 소로가 존재해 사업비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며 “산림청의 숲길정비 사업비는 사업시행이 어려워 2020년 산주동의서 및 등산로 지정고시와 설계심사 행정절차를 이행해 추진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백마산은 광주시 남부 초월읍, 도척면, 오포읍의 경계에 위치한 산(해발 434m)으로 쌍령동 남쪽에서 처음은 초월읍, 오포읍의 경계, 더 남쪽은 도척면과 용인시 모현면의 경계를 이루며 노고봉, 태화산을 일군 뒤 양지에서 끝나는 긴 산줄기의 봉우리다.

이에 안기권·박관열·박덕동 도의원은 “경안천변(청석공원)과 백마산까지 연계해 숲길을 활용한 데크 설치(산책로/보행)조성·전망대 설치 등 다양한 휴식과 체험공간을 만들면 시민들의 산행욕구 충족 및 시를 대표하는 명품 힐링숲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