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동장 정하철)와 초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행심)는 10월16일 특화사업으로 파랑새 어르신 정서 지원사업 일환으로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독거어르신 28명을 모시고 안성팜랜드로 행복소풍을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거동이 다소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휠체어 6개를 대여한 가운데 화창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며 생활에 활력을 북돋아 주기 위한 것이다.

김행심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정하철 동장, 공무원 등이 동참한 가운데 다육이 켈라그래피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과 매직아트홀에서 신기한 사진찍기, 가축(토끼·염소·양·소·말·새 등)농장에서 먹이주기, 목장산책 등 이색적인 체험과 볼거리로 진행됐다.

어르신들은 “요즘처럼 좋은 가을날에 혼자 여행갈 기회가 없었는데 난생처음 다육이 켈라크래피와 머그컵 만들기 등으로 잊지못할 시간이 됐다”고 활짝 웃었다.

김행심 위원장은 “거동불편으로 다른사람 도움이 없이는 여행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즐거워 하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 가능한 뜻깊은 행사를 자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