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오산시의회 부의장은 10월22일 오산대학교앞 여성공중화장실에 설치된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 설치 시범운영 현장을 찾아 이용현황 등을 살폈다.

► 김영희 부의장

위생용품 무료지급기는 김영희 부의장이 발의한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통해 공공시설에 여성들을 위한 비상용 위생용품을 비치할 수 있도록 근거가 마련되면서 현재 유동인구가 많은 오산대학교앞 여성공중화장실에 비상용 무료생리대 지급기 1대가 설치된 뒤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김영희 부의장은 설치된 위생용품(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를 직접 사용해 보면서 시 관계부서의 관리방법, 시범운영을 통한 시민들의 만족도 및 위생용품 일일사용량 등 시범운영에 따른 앞으로 계획을 듣고 해당 화장실 청소관리인에게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청취하며 개선방향을 논의했다.

김영희 부의장은 “관내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공중화장실을 비롯, 중·고등학교, 대학교에도 비상용 생리대 무료지급기 시범운영을 늘렸으면 좋겠다” 며 “시가 여성친화도시라는 브랜드에 걸맞게 여성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함을 느끼는 작은 부분부터 지속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