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국회의원(안성시·환경노동위원장)은 “한강수계 상류지역 7개 시·군에 한강수계관리기금 지원을 확대하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일부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대안)했다”고 10월31일 밝혔다.

► 김학용 국회의원

이날 통과된 한강수계법 개정안은 한강수계관리기금을 재원으로 하는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 잠실수중보 상류지역에 위치한 7개 시·군(안성시·구리시·강릉시·제천시·청주시·괴산군·음성군)을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이들 7개 지자체는 한강수계 상류지역에 위치, 수원함양보안림 지정 등 규제를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수원관리지역에 포함되지 않아 친환경 청정사업 지원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이 법안 통과를 계기로 안성시가 친환경청정사업 지원대상이 되면 일죽·죽산·삼죽면에 친환경기술개발, 친환경농업, 친환경생산체계 구축, 수질개선 및 수질오염 사전예방 등의 지원 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며 “시와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추진한 법안이 결실을 맺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