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공교육 강화 및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2020년 교육경비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교육경비 보조금 예산은 2016년부터 매년 증가, 2020년도는 2016년 대비 58.2%가 증가한 356억원을 편성할 예정이다.

시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등 156개 학교를 대상으로 평택교육지원청을 통해 97건(383억4천300만원) 사업을 신청받았다.

10월31일 열린 평택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가 총 72건(350억4천400만원)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사업의 적정·시급성과 학교간 형평성 등을 고려하고 학부모들의 교육비부담 경감, 쾌적한 학교시설 환경개선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사업에 우선해 지원대상을 결정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지원, 학교실내체육관 건립 및 학교시설개선 사업과 학교교육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혁신교육지구사업 등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이다.

정장선 시장은 “학생들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학교교육환경 개선으로 행복한 학교생활을 지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는 창의적 미래인재 육성은 물론 지역사회의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 추진으로 행복교육도시 평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