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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긴급전화·洞' 협업, 가정폭력 재신고율 제로 달성수원서부경찰서 서호지구대,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통합지원으로 가정회복 지원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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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1.06  12: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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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 여경(女警)을 배치하고 여성긴급전화 구축 및 행정복지센터와 협업으로 가정폭력 재신고 제로율을 달성, 정상적인 가정회복 지원에 힘쓰는 지구대가 있다.

   
 

수원서부경찰서(서장 정진관) 서호지구대(대장 김준래 경감)가 자녀 양육문제로 시간제 근무하는 여자경찰관을 가정폭력 상담 경찰관으로 활용하고 여성긴급전화(1366) 및 관할 행정복지센터(서둔·구운동)와 가정폭력 피해자 맞춤형 통합지원에 나서 가정폭력 재신고 제로율을 달성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4월12일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서둔·구운동행정복지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서호지구대는 그동안 펼쳐왔던 6개월간의 지원결과를 11월6일 발표했다.

이 협약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치유하고 이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복귀, 범죄 재발방지를 위한 것이다.

   
  ► 김준래 지구대장(오른쪽 뒤)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호지구대는 가정폭력 피해자에게 ‘찾아가는 모니터링’으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는 전문가 출장상담 및 보호기관 연계, 서둔·구운동행정복지센터는 상담장소 제공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지원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협력했다.

이 과정에서 서호지구대는 약 300가정에서 발생한 사건에 각 6회에 걸쳐 전화로 모니터링하고 이 가운데 정식상담을 신청한 28가정을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와 연계했다.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는 심층 전화상담 48회와 대면상담 18회를 실시하면서 서호지구대·동행정복지센터(복지팀)·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가 각 기관별로 지원 가능한 분야에 의견을 공유하며 피해자를 적극 지원했다.

2018년 11월~2019년 5월까지 22회에 걸쳐 가정폭력을 신고한 가정을 기초수급자로 선정, 경제지원은 물론 생활·상담지원으로 가정회복을 돕는 등 사회공동체와 협업을 통해 8가정의 실질적인 가정회복을 지원했다.

특히 ‘가정폭력 재신고율 제로화’라는 성과도 거뒀다.

주민들과 유관기관들이 공감대를 형성, 실질적인 가정회복 지원을 달성한 합작품으로 사회공동체 협업모델을 제시한 사례다.

아들로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려 112에 22회 신고했던 A씨(여·65)는 “큰 기대 없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서호지구대에 정식면담을 요청했는데 주민센터와 1366상담센터 직원들까지 각 분야에서 적극 지원해 도와줬다” 며 “덕분에 아들의 병원진료 부담도 줄었고, 생활이 나아지면서 가정회복 단계에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김경희 여성긴급전화 1366 경기센터 상담팀장은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날씨에 변화를 일으키듯 최일선 지구대가 가정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노력이 실질적이고 원만한 가정으로 회복시키는데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래 지구대장은 “지구대가 주도한 유관기관간 업무협약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유대감을 형성했다” 며 “이에 유관기관간 협업을 통해 가정폭력 재신고 제로화를 달성했다. 여경 선발비율 확대, 시간제근무 여경 비율 상승에 따른 인력을 가정폭력이 다발하는 지구대·파출소에 배치하고 지역사회공동체와 협력 솔루션을 구축, 실질적인 가정회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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