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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텔링] 모성애(母性愛), 그 위대한 사랑이여!이미숙 기자(언론학 박사) 칼럼
이미숙  |  namu02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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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03  16: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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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s 텔링] 이미숙 기자 = 모성애(母性愛), 그 위대한 사랑이여!

동물에게 큰 감동을 받는 때는 주로 그들의 모성애를 보게 되는 일이다.

흔히 동물을 주제로 다룬 TV 프로그램에서 눈시울이 뜨거워 질 정도로 정겨운 광경들을 보곤 한다.

어찌 보면 가끔씩 매스컴에 회자되는 일부 자식을 학대하는 부모 보다 동물이 지켜내는 자식 사랑이 더 존경스러울 때가 있다.

그들의 애절한 행동들은 언어로 전달하지는 못해도 인간을 향해 ‘이 것이 모성애’라고 경고하는 메시지로 들린다.

얼마 전 강원도에 사시는 어머니를 뵈러 갔을 때의 일이다.

농기구를 모아 두는 창고 구석에 예쁜 새가 새끼를 낳고 간 것이다.

너무 귀한 장면이라 사진도 찍고 보러가기도 하고 했다.

그런데 그런 행동은 어미새에게 엄청난 스트레스였음을 뒤늦게 알게 됐다.

모이를 물어다 새끼에게 먹이는 것이 기특하고 신기해서 구경할 때 새끼를 지키려는 어미의 불안한 마음이 얼마나 컷었는지 이튿날 아침에 가 보니 새끼를 데리고 어디론가 날아간 것이다.

마음이 아프고 미안했다.

우리가 생각없이 들락날락하며 귀여운 새끼를 볼 때 마다 숨어서 지켜 본 엄마의 마음은 찢어졌겠지.

어미가 느꼈을 불안한 마음을 감지하지 못한 철없는 행동에 후회가 남아 많이 미안했다.

국립공원공단은 최근 인공수정을 통해 처음으로 반달가슴곰의 새끼가 태어난 사실을 알려왔다.

반달가슴곰은 지리산에서 복원이 진행되는 멸종위기 1급 야생동물인데 인공수정을 통해 처음으로 반달가슴곰의 새끼가 태어난 경사를 맞은 것이다.

산고를 치르고 태어난 새끼를 보듬으며 씻겨주는 엄마 팬더에게 장하고 감사한 마음의 응원을 보낸다.

TV화면을 통해 보이는 어미 팬더는 어린 핏덩이를 씻어 주며 힘들었을 자신은 돌보지 않는다.

동물의 모성애를 통해 반성되는 인간의 악함을 반성한다.

건강하게 잘 자라서 귀여운 그 모습으로 만방에 뿌리게 될 기쁨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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