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4월말 기준 도내 인구(내국인+외국인)가 사상 최초로 1천4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02년 12월말 인구 1천만명을 돌파한지 20년4개월, 2016년 8월말 1천300만명을 돌파한지 6년8개월만이다.

5월21일 도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인구와 법무부의 등록외국인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월말 주민등록인구는 1천360만7천919명, 등록외국인은 39만5천608명으로 총 1천400만3천527명이 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3개 시·군 위치 지도.

4월말 기준 국내 총인구 5천264만5천711명 가운데 26.6%가 도에 거주하는 것으로 서울 인구(967만명)의 1.4배가 넘는다.

경기남부에 1천38만4천604명(74.2.%), 북부에 361만8천923명(25.8%)이 각각 살고 있다.

도내 인구가 1천만명을 넘은 시점은 2002년 12월말로 2023년 4월까지 20년4개월 동안 400만명이 꾸준히 증가했다.

도는 2003년 12월말 1천36만1천638명을 기록하며 서울시 인구 1천27만6천968명을 처음 추월했다.

서울 소재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한 1967년과 비교하면 1천1백만명이 늘었다.

1967년말 당시 도내 인구는 307만797명이었다.

시·군별로는 수원시가 122만6천735명, 용인시 109만2천738명, 고양시 108만 9천934명 순으로 가장 인구가 많다.

인구가 가장 적은 곳은 연천군이 4만2천769명, 가평군 6만3천5명, 과천시 7만 9천133명 순으로 시·군간 인구격차가 크다.

도의 인구 증가는 출산 등에 따른 자연적 증가 보다 타지역 인구 이동에 따른 사회적 증가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도의 자연적 증가 인구는 15만8천402명 이었지만, 사회적 증가 인구는 91만7천311명으로 75만8천909명 차이가 났다.

2016년부터 2022년까지 도는 99만명대 인구가 유입됐고 서울 77만명, 부산, 대구, 경북, 경남으로부터 각각 3만명대 전입이 발생했다.

반면 동일기간 인구 유출은 7만명대에 불과했다.

2016년 8월부터 2023년 4월까지 도내 시·군별 내국인 증가지역은 화성 30만5천명, 하남 13만5천명, 김포 12만9천명, 평택 12만4천명, 시흥 12만2천명 순이다.

인구 1천400만명을 돌파한 도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광역지방자치단체이면서 산업·경제 부분에서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고 있다.

실제로 도의 ‘창업기업 수’ 규모는 대한민국, 프랑스, 터키에 이어 OECD 국가 중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역규모는 (수출·수입 포함) 2021년 기준으로 OECD 국가에서 21위, GRDP의 경우 4천445억 달러(2021년 기준)로 OECD 국가와 GDP로 비교시 23위 규모로 노르웨이(24위)와 이스라엘(25위) 보다 앞서는 등 1개 국가 이상의 인구와 경제 규모를 가진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는 인구 1천400만명 시대를 맞아 복지와 경제 등 기회수도 경기도, 대한민국의 변화를 이끌어 가는 선도적 지자체로서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