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1월1일부터 2024학년도 유치원 유아모집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를 시작한다.

‘처음학교로’는 학부모 등 보호자가 유치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유치원 입학원서 접수가 가능한 입학관리 시스템이다.

컴퓨터 뿐 아니라 모바일 기기(휴대전화·태블릿)로 회원가입과 접수, 결과확인, 등록이 가능하다.

►2024학년도 ‘처음학교로’ 홍보 포스터.

유아 선발은 원서접수 마감 뒤 자동추첨으로 진행하고, 결과도 온라인으로 확인이 가능하도록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학부모 등 보호자는 11월1일 오전 9시부터 처음학교로 누리집(www.go-firstschool.go.kr)에 회원가입한 뒤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유치원별 모집요강을 확인하고 모집시기에 따라 희망 유치원을 선택·접수하면 된다.

►2024학년도 ‘처음학교로’ 주요 안내사항.

유아모집은 우선모집, 일반모집, 추가모집 등 순으로 진행한다.

우선모집은 11월1일~3일까지로 추첨결과는 8일 발표한다.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자격요건과 관련된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검증해 접수할 수 있다.

추첨에 탈락한 경우는 일반모집에 다시 신청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처음학교로’ 운영 일정.

일반모집은 11월17일~21일까지 진행하는데 희망 순서대로 최대 3개 유치원까지 접수할 수 있다.

결과는 24일 발표하는데 희망 유치원 가운데 한곳에 선발된 유아는 다른 유치원에 중복선발하지 않는다.

개인사정으로 일반모집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학부모는 11월16일 온라인으로 사전접수할 수 있다.

추가모집은 일반모집 마감 이후 미달인원이 발생한 유치원에 한해 11월3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노수자 유아교육과장은 “올해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는 개통과 동시에 접수 가능하고 모바일 서비스 시간을 확대하는 등 시·공간 제한을 없애기 위해 노력했다” 며 “공정한 유아모집과 선발을 위해 ‘처음학교로’를 많이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학부모나 보호자는 모집시기에 맞춰 유치원에 직접 방문·접수할 수 있다.

문의사항은 행정안전부의 ‘국민비서 챗봇’ 서비스를 이용해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