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1월6,7일 1박2일 일정으로 경남 거제시 대명소노캄리조트에서 ‘2023년 오산시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2011년도부터 시작된 주민자치 역량강화 교육은 코로나19로 중단된 뒤 4년 만에 재개됐다.

►이권재 시장이 '주민자치 역량강화 및 직무교육' 개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교육은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주민자치의식을 함양하고 지역공동체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는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6개 동(洞) 주민자치위원과 담당공무원 등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차는 ‘시민의식의 즐거운 변화’ 와 ‘오산의 변화, 주민자치 디자인’을 주제로 시의 현황 및 오산의 변화와 미래발전 방향을 주제로 특강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 각 동 대표들이 이권재 시장, 성길용 시의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또 개회식에서 그동안 주민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 주민자치위원 12명에게 표창 수여식도 열렸다.

2일차는 거제 케이블카를 타고 노자산 정상과 다도해 전경을 관람했다.

주민자치위원간 화합·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잠시나마 힘든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이권재 시장, 성길용 시의장, 각 동 주민자치회 대표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개회식에서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를 찾아 해결하기 위한 주민자치위원들의 역량과 리더십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연수에서 배운 내용과 경험을 토대로 주민자치가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