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이하 센터) CCTV 실시간 선별 관제 시스템이 2번 연속 음주운전자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센터는 “2월14,16일 새벽 1시쯤 만취상태로 의심되는 차량이 주차된 차량을 추돌하고 가는 장면을 CCTV 실시간 선별 관제를 통해 발견하고 112상황실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오산시 스마트시티통합운영센터 전경.

이에 CCTV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동경로를 추적, 오산경찰서 112 상황실과 공조에 나서 사건현장에 도착한 경찰이 20분 만에 음주운전자를 검거했다.

센터는 ▲지능형 CCTV 선별관제 시스템 구축 ▲전문 모니터링 공무원 인력배치 ▲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등을 통해 24시간 실시간 재난상황 전파, 신속한 재난대응 등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난해는 2천144회 CCTV 영상정보를 유관기관에 제공하면서 음주운전, 차량털이범 등 중요범인 검거에 결정적 단서를 제공했다.

이권재 시장은 “2023년 행정안전부에서 확보한 국비(특교세) 5억원으로 올해 관내 11개소에 인파관리 시스템 적용 지능형 방범 CCTV를 확대·구축할 예정이다” 며 “이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전국 최고 안전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