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對 중국 정당외교 전개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양국 우호협력 방안 논의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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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5.22  10: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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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병욱·성남시 분당구을)은 “이재강(의정부시을)·이상식(용인시갑)·김현정(평택시병) 국회의원 당선자, 이재휘 도당 사무처장 등 일행과 한·중 관계개선을 위한 정당외교를 펼쳤다”고 5월22일 밝혔다.

중국 방문은 5월17일부터 4일간 산둥성내 제남시, 제녕시, 칭다오시 등에서 산동성당위원회 상무위원 판보, 우영생 지닝시 시장, 자오옌 칭다오시인민정부 부시장 등 중국 고위간부들과 간담회, 칭다오 청운한국학교 방문, 칭다오진출 기업인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도당은 “중국 방문은 2023년 8월 중국 정당외교 후속으로 윤석열 정부의 편향적 불통 외교와 다른 정당간 균형외교에 따른 의견을 중국측에 전달하고 주요 도시간 경제무역은 물론 문화, 체육, 농업,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나라간 교류확대를 목적으로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도당은 “방문을 통해 산둥성, 제녕시, 칭다오시 등과 상호우호관계 발전방안, 경제협력증진을 위한 의제교환, 정기교류방안 등 대 중국 관계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산둥성 및 지닝시, 칭다오시 경기도와 문화·경제 등 협력교류 확대 제안

먼저 17일 도당은 우리나라와 가장 인접한 산둥성을 방문, 공산당 산동성당위원회 상무위원 판보 등과 우호협력 간담회를 가졌다.

   
 ►산둥성 공산당 산동성 당위원회 상무위원 판보 등과 우호협력 간담회.

산둥성은 제녕시, 칭다오시 등이 속한 ‘성급’ 도시로 중국내 2위 규모의 인구 1억명이 살고 있다.

작년 GDP 성장률이 8.6%에 이를 정도로 산업은 물론 경제, 문화가 발전중인 도시로 우리나라 기업 5천곳이 진출해 있다.

간담회에서 판보 상무위원은 “산둥성은 중국내 굉장히 중요한 경제·문화적 중심지”라며 도당과 다음과 같은 협력을 제의했다.

첫째-시진핑 주석의 지시로 각 국의 정당 및 정치조직과 협력을 진행하려 하는데 도당과 글로벌 파트너로 교류협력 강화 및 우애증진을 원한다.

둘째-한국 기업들과 첨단, 신소재, 의료보건 부문에서 교류협력 증진을 원한다.

셋째-문화·관광등 인문교류 증진을 원한다.

이에 김병욱 위원장은 “정부의 외교입장은 존중해야 하나 이제는 정당간에도 긴밀하고 균형잡힌 외교적 노력이 필요하다” 며 “교류의견에 동의하며 그러한 상호간 교류를 통해 상호 동반성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일 지닝시 간담회에서 도당 방문단은 우영생 지닝시 시장과 문화교류 확대 의견을 나눴다.

   
 ►지닝시 간담회.

우영생 시장은 “이 곳은 공자와 맹자 등의 고향이다. 공자의 직계후손이 4만명이나 존재하는 한국과 긴밀한 교류를 희망하나 코로나19 이후로 교류가 많이 줄어 들었다” 며 “팬더믹이 끝난 지금 한국과 상호투자 및 교류확대를 제안한다”고 의견을 전달했다.

이에 이상식 당선인은 “한·중은 동일한 유교문화권이다. 비슷한 문화를 가진 한·중이 균형적인 시각으로 상호교류와 협력을 추진하면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일 자오옌 칭다오시인민정부 부시장과 간담회에서 이재강 당선자는 “칭다오는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한국과 매우 가까운 도시로 한국 경제의 중추인 경기도와 멀지 않은 칭다오간 교류의 기반은 잘 갖춰져 있다” 며 “더욱 많은 교류를 통해 상호발전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자오옌 칭다오시인민정부 부시장과 간담회.

이어 김현정 당선자는 “평택과 칭다오는 서로 지리적으로 가까우며 우호적인 협력증대로 상호간 발전을 꾀할 수 있는 항구도시인 만큼 호혜적 교류증가를 통해 동반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오옌 부시장은 “칭다오는 한국과의 관계가 매우 중요한 도시다. 한국은 독립국가로서 타국의 영향을 받지 않고 중국, 칭다오와 호혜적 교류증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칭다오 소재 한국 재외국민 기업인 간담회, 칭다오청운한국학교 고충 간담

18일 도당 방문단은 중국진출기업 동포대표 10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한국 기업이 많이 진출한 산둥성내에서 가장 큰 대도시인 칭다오의 이덕호 한인회장은 간담회에서 “재외국민의 참정권을 보장한 다양한 방법이 필요하다” 며 “전자투표 등 재외국민이 정치참여에 더욱 가깝게 갈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달라”고 요청했다.

   
 ►중국진출기업 동포대표 10인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또 “많은 정부복지가 재외국민을 차별하고 있다” 며 “같은 국민으로서 차별없는 복지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이에 김병욱 위원장은 “해외에서 대한민국의 경제영토를 넓히는 자랑스러운 재외국민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관련 내용은 당선자들과 함께 충분한 입법 논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방문단은 19일 재외국민학교 칭다오 한국청운학교(이사장 설규종)를 찾았다.

최근 신축된 청운학교는 학교 공사비와 관련된 재정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칭다오 청운학교 방문.

설규종 이사장은 “국내거주 국민이 당연히 누리는 무상교육을 재외국민들은 전혀 누리지 못하고 있다” 며 “교육부 인가를 받아 완공시 국가의소유가 되는 재외국민 학교를 짓는 일에도 정부의 지원은 턱없이 부족해 학부모들의 부담이 너무 크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이후로 기업 및 개인 기부금이 끊어져 당장 학교운영이 힘든 수준이고, 한국 정부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병욱 위원장은 “정부의 관심과 지원노력이 필요하다” 며 “장기적으로 입법이 필요한 사안이다”고 밝혔다.

이재휘 도당 사무처장은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의 지원도 필요하다” 며 “경직된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정당외교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당선자들과 중국 방문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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