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인천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가정의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지원 사업’에 참여할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5월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 일환으로 경제·개인적 사유로 고향 부모님을 만나지 못하는 결혼이민자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정착과 사회융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공사의 사회책임경영 3대 전략방향은 ►산업연계 ►지역사회 ►다문화·글로벌.

►‘다문화 가족 부모 초청 지원 사업’ 홍보 포스터.

참가자 모집 마감은 6월16일 오후 6시까지 한국에 5년 이상 거주하고 인천시 주민으로 등록된 결혼이주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온라인이나 우편으로 참가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은 홍보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서와 자기소개서를, 우편접수는 인천시 소속 가족센터에 비치된 참가신청서를 사업 수행기관인 (사)코피온 국제개발팀(서울시 금천구 서부샛길 606 대성디폴리스 A동 1410호)으로 각각 제출하면 된다.

공사는 서류심사와 개별인터뷰를 통해 6월28일 최종 30가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초청 부모의 여권발급 등 3개월간 준비를 거쳐 올해 10월 부모를 한국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다문화가족 부모의 한국방문기간은 총 14일로, 3일간 공사가 지원하는 숙소에 머물면서 환영행사 및 한국문화탐방 등 단체일정을 마치고 11일간 각 참여자 가정에서 개인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airport.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사)코피온 국제개발팀(전화 070-4459-9733)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학재 사장은 “이 사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사회 정착과 소속감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 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다문화 가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문제 해소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