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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도서관 지원은 성공한 해외지원사례평택시, 시의회 협의 및 승인 거친 적정한 인도적 지원
조윤장 기자  |  osanjoj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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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4.06.17  07: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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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는 “몽골 도립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레 따른 재정지원이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예산편성 승인을 받는 등 적정한 절차에 따라 이뤄진 인도적 사업이었다”고 6월17일 밝혔다.

해당 도서관 리모델링은 2019년~2022년까지 몽골 투브아이막에서 진행된 것으로 투브아이막은 몽골의 21개 주(州) 가운데 하나다.

리모델링 이후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은 ‘몽골 어린이와 청소년의 학습권 및 교육권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투브아이막 도립도서관 내부(출처-투브아이막 홈페이지)-사진제공 평택시청

실제 준공 이후 몽골 공영방송 등의 언론들이 해당 도서관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다른 도시 학생들도 도서관을 찾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상황이다.

또한 투브아이막 차원에서는 도립도서관에서 도지사 회의 등 공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몽골의 명소로 활용하고 있다.

몽골 정부는 시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

아울러 시 소개 코너도 운영돼 부가적인 홍보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국내 모 언론은 ‘시의 재정지원이 적법하지 않은 일방적 예산집행이다’고 주장해 시가 설명에 나섰다.

우선 시는 해당 지원이 2018년 몽골 투브아이막 측에서 열악한 도서관 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사업에 시 참여를 공식 제안한 이후 검토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현지 도서관 상황을 확인하고, 시의회 승인 과정을 거쳐 재정지원을 확정했으며, 투브아이막 지방정부와의 공동사업 방식으로 예산 4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한국전쟁 이후 외국의 원조 덕에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국가인 만큼 시도 외국의 어린이 교육이나 보건분야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을 수립한 상황이었고, 마침 몽골측의 지원요청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시의회와 재정지원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했고, 시의회 차원에서도 좋은 뜻에 적극 공감해 지원이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투브아이막과 우호도시 체결 전에 인도적 지원은 문제라는 지적에 시는 반박했다.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등에서 발생한 지진 당시 시는 우호도시를 체결하지 않고도 튀르키예와 시리아 등에 인도적 지원을 했다” 며 “다른 지자체의 인도적 지원도 우호도시 체결과는 별개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당시 시와 투브아이막은 우호도시로 협의하고 상호방문을 진행한 상황었다”고 말했다.

‘영수증 처리가 미비하다’는 주장에 시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해당 리모델링 공사는 투브아이막 투자개발과의 용역에 따라 입찰을 통해 업체가 선정돼 진행됐고, 업체가 기성금 청구시 투브아이막 측에서 감리를 거쳐 공사비를 선지급 했으며, 지급 금액을 시에 청구하면 시 예산 처리에 필요한 모든 관계서류를 검토 뒤 투브아이막 측에 지원금을 지급했다”는 설명이다.

정장선 시장은 “여전히 세계에는 열악한 상황속에서 인간의 기본권리조차 누릴 수 없이 성장하는 아이들이 너무 많다” 며 “이번 논란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에 각 지자체 단위의 해외지원이 위축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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