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7월12일 상황실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협의회(위원장 김태정 부시장)를 개최했다.

시와 화성동부경찰서, 오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8개 기관·단체로 구성된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이들의 정착지원과 관련한 사업협의 및 민·관협력방안 사항을 심의·의결한다.

이날 회의는 2017년도 상반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사업 현황보고와 하반기 정착지원사업으로 문화탐방, 김장만들기 등 사업의 심의안건을 의결했다.

북한이탈주민이 필요한 취업지원강화, 지역사회 초기정착 등 다양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김태정 부시장은 “민·관 협력체계로 구성된 지역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시민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심체 역할을 해야 한다”고 관계기관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생활용품, 문화탐방, 취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