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선 제16대 평택상공회의소 회장이 취임했다.

그는 20년 만에 선거없이 회원사 만장일치로 회장으로 추대됐다.

►이강선 제16대 평택상공회의소 회장.

평택상공회의소(이하 평택상의)는 4월29일 JnJ아트컨벤션에서 '미래 100만명 도시 평택'을 위한 평택상의 회원사 초청 '오피니언 리더' 만남 및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정장선 시장, 제15·16대 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케이크를 커팅하고 있다.

이날 이·취임식은 식전공연과 개회선언, 내빈소개, 기념영상 상영, 상의기 전달, 감사패 전달, 표창장 수여, 이임사, 취임사, 축사, 케이크커팅, 오케스트라 공연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 유승영 시의장, 홍기원 국회의원, 이병진 국회의원 당선인 등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기업대표 등 각계각층 인사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제15·16대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보영 이임 회장은 "지난 6년간 회장 임기를 마치며 그동안 회원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하다. 명예회장으로 취임해 다시 함께 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신임 이강선 회장을 주축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경제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어 달라"고 말했다.

►이강선 제16대 회장, 기관·단체장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에 이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미래 인구 100만명 도시 평택상의 회장직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평택은 중부권의 중심 서해 환황해권의 평택항과 반도체 산업기반의 기업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자유경제 시스템하에 기업인이 사회에서 우대받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오피니언리더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평택상의는 1978년 설립 준비를 마치고, 1979년 설립인가를 받아 초대 김덕윤 회장 취임 이래 2021년 고덕신도시에 신축회관을 완공했다.

산하협의회에 △기업인협의회(대기업군중심 40인) △경영인협의회(대기업군·지역경경영자 30인) △상공인협의회(지역상공인 임원 50인) △여성기업인협의회(여성 CEO 30인) △관리자협의회(중간관리자 50인)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강선 제16대 회장은 평택항만(주) 대표이사로 前 평택당진항만물류협회 회장,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 평택해경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명예평택세무서장, 모범납세자 표창수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