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0월21일 시청 지하종합상황실에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일환으로 다중밀집시설 대형사고를 가정한 재난안전대책본부운영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영화관 대형화재 상황을 설정하고 시청 각 실무반과 오산소방서, 화성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난상황 발생시 각자 역할 및 임무를 논의하고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도출하는 해결형 도상훈련으로 진행됐다.

13개 협업실무반이 대형화재 상황 전개에 따른 시간대별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기관별 유기적 협업체계 등 진지한 논의가 이뤄졌다.

곽상욱 시장은  “훈련은 시민들의 생명보호를 최우선으로 초기대응 강화와 협업대응훈련을 통한 유기적 재난대응 체계구축에 중점을 뒀다” 며 “진지한 훈련을 통해 실전에 적용 가능한 대응체계를 구축,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드는데 모두가 힘쓰자”고 당부했다.

한편 10월23일은 자원봉사센터에서 오산소방서 협조하에 시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대표적 인명 구조방법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소화기, 소화전 사용방법 등을 배워보는 시간이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