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8년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사업’에 화성시가 선정되면서 내년 양감면에 공공주택 70가구가 건립된다.

마을정비형 공공주택사업은 임대주택 수급불균형 해소를 위해 2015년부터 도입된 수요맞춤형 임대주택으로 지자체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비용을 분담한다.

이 사업은 2017년 10월 양감면사무소가 신청사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청사부지 활용방안을 주민 및 기업체 등과 논의하면서 제안된 것으로 지역내 청년들과 근로자들의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연말까지 사업시행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구체적인 사업추진사항을 담은 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내년말 기존 양감면사무소부지 총 5천350㎡에 공공주택 70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채인석 시장은 “그동안 택지개발 등에서 소외됐던 양감면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