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여행 오산시티투어가 사전예약 매진임박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9월9일 첫 운영을 시작으로 11월까지 계획한 오산시티투어가 관광객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성공적인 프로그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앞서 두번의 운행을 매진으로 시작한 오산시티투어는 10월말까지 사전예약이 매진된 가운데 11월도 2회 정도만 잔여석을 보이고 있다.

시티투어는 오산의 문화와 자연을 둘러보는 코스로 구성,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계층이 이용하고 있다.

관광객 대부분이 다양한 체험과 자연속에서 힐링하며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시는 전철역을 출발지로 선정하면서 타 지역에서 접근성이 좋고 산림욕장 둘레길투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 다도체험, 자전거타기 체험 등 각기 이색적인 체험이 어우러져 첫 시작의 우려와 달리 인기를 끌며 추가 코스 개발이 대두된 상황이다.

차별화된 면은 백년전통을 자랑하는 오산오색시장과 협약을 맺고 시장 어디든지 사용이 가능한 쿠폰을 발행, 관광객들이 개별취향에 맞는 다양한 음식을 맛보면서 투어를 즐겨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향후 금·토 야시장 시간대와 연계한 이벤트 투어 등을 추진하고 이용객들의 편의도모와 안내자 양성, 인근지역을 연계한 코스개발로 경쟁력을 갖춘 오산시티투어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