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각종 사유로 경력단절된 여성들에게 고용을 촉진시키기 위해 11월26일 취업특강을 마련한다.

이는 최근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과 관련, 5대 핵심과제 가운데 하나로 '여성, 맘껏 능력 발휘하기' 일환으로 여성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함께 양립하는 전략을 세워 취업전선에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다.

오산시일자리센터가 주관하는 취업특강은 취업전략 세우기, 이력서 작성법·면접기법으로 진행된다.

먼저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취업전략을 세워 재취업에 자신감을 부여하고 이력서 작성요령, 면접관 마음 사로잡기 이미지 메이킹, 면접요령 등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노하우가 전수된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의 사회진출 사례를 통해 취업의욕을 고취시키고 구직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오산에 거주하는 취업희망 여성으로 11월25일까지 오산시일자리센터(오산시청 3층) 또는 각 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제출하거나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가정 양립전략을 통해 자신감 고취 및 취업기회 확대가 기대된다” 며 “앞으로 다양한 취업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구직자들이 취업난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청 지역경제과 일자리센터(1577-5419, 8036-759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