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문화예술섬으로 유명세를 타면서 인기를 끄는 화성시 제부도가 무료 와이파이(WiFi-Wireless Fidelity:무선접속장치) 서비스 제공으로 보다 즐거운 여행지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시는 앞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천100백만원, (주)케이티 부담금 3천00백만원을 포함한 총 9천500만원을 들여 제부도내 주요 관광지 7개소에 14개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를 구축했다.

이에 시는 12월17일 시범 서비스를 시작으로 2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나서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데이터 요금 걱정없이 주변 맛집 검색부터 길 찾기, 사진전송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제부도 치안센터 ▲제부도 등대 ▲제부도 해안산책로 입구 ▲제부도 아트파크 ▲제부도 안전센터 ▲제부도 매바위앞 등 7개소.

김선영 관광진흥과장은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 관내 관광지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늘려갈 계획이다” 며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