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화성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들은 누구나 자전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12월19일~내년 12월18일까지 1년간 시민들에게 자전거보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절차없이 자동으로 피보험자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범위는 최소 4주~8주 진단시 20만원~60만원, 1주 이상 입원시 20만원, 30%~100% 후유장애시 1천만원 한도, 사망시 1천만원(15세 미만) 한도에서 각각 보험금을 지급받는다.

또한 14세 미만을 제외하고 자전거 사고 벌금 2천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3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00만원 한도내에서 보장이 가능하다.

보험금은 개인보험과 별개로 중복지급된다.

지급 신청은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피보험자 또는 법정 상속인이 시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청구서를 다운받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KB손해보험(전화 02-6900-5103)으로 제출하면 된다.

안추원 도로과장은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자전거를 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전거 친화적인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