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가 주최하고 평택대학교가 후원한 ‘제3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식이 12월20일 평택대학교에서 열렸다.

앞서 10월16일부터 개강한 ‘제3회 평택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주제로 10개 강의로 진행된 가운데 교육생 40명이 지속가능한 평택을 위해 학습에 열의를 불태웠다.

이날 졸업식은 정장선 시장을 대신해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을 비롯한 권영화 시의장, 정일구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 이해금·유승영·이종한 시의원, 오명근 도의원, 문필주 평택대 부총장, 이흥연 교수, 졸업생, 1·2기 선배 등이 축하객으로 참석했다.

변신철 산업환경국장은 “시를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기 위한 일에 지속가능발전대학생 여러분들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 며 “향후 지속대학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뛰어난 분들이 모인 만큼 평택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역에서 최고의 동문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은 ‘평택형 지속가능발전목표(이하 SDGs) 개발’을 위한 세미나와 그룹토론을 통해 평택에 맞는 SDGs를 교육과 토론의 장으로 시작했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대학 졸업생 허관씨(3기 동문회장)는 “그룹토론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통해 동기들과 토론·논의하며 SDGs에 한발 더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화 시의장은 “시의회 일로 많이 참석은 못했지만 언제라도 듣고싶은 강의였다. 평택시지속가능발전대학이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가치에 이해를 높이고 정책추진을 위한 인재발굴에 앞장섰다”고 말했다.

손의영 회장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의 파트너링 역량을 지속가능발전대학을 통해 강화했다” 며 “여러분들이 전국 시·군에서 최초로 개최된 지속가능발전대학 수강생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 평택에 지속가능발전 가치가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속대학에 90% 출석한 김관도·김용욱·이규진·장지연·조미숙·김도현·정태원·이준호·허관씨 등 졸업생이 표창을 받았다.

또 지도교수로서 커리큘럼을 잡아주고 졸업생들에게 일일이 가르침을 깨우쳐준 이흥연 평택대 교수가 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