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전국 개선 1위에 올라 전년 대비 121계단 상승했다.

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기업 8천8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친화성 개선부문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2월27일 밝혔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에서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공정설립, 부담금, 지방세정 등 기업활동관련 지자체별 조례를 대상으로 규제 및 지원제도 등 54개 항목에 객관적인 제도확인 분석한 결과를 각각 5개 등급(S-A-B-C-D)으로 평가한 것이다.

시는 올해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에서 지난해 138위였던 순위를 121단계 끌어올려 ‘S등급’으로 영예의 개선도 전국 1위를 받았다.

대한상의는 “안성시는 수도권에 위치, 규제가 많은 지역지만 지자체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며 “규제개혁 전담팀을 꾸려 각종 규제 해소와 제도개선을 건의해 왔고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가 입지할 수 있도록 기업환경 여건 마련, 생산녹지지역 건폐율 완화, 도로폭 기준 완화 등 지역기업에 도움되는 많은 법령개정도 이끌어 내면서 우수한 성정을 거뒀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50건에 이르는 기업관련 조례를 개정, 기업활동의 저해요인을 적극 발굴·개선했다.

규제개혁 전담팀 운영, 찾아가는 기업애로 서비스,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 생산레벨업 사업 등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왔다.

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해 2019년은 서운면 일원에 21만평 규모의 중소기업산업단지 조성을 비롯, 양성면 일원에 28만평 규모의 안성테크노밸리 조성 등 다양한 맞춤기업 정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2년 서울~세종(구리~안성구간) 고속도로가 준공되고 향후 평택~안성~부발 국가철도가 건설되면 명실상부 일자리 넘치는 경제성장 거점도시로성장이 기대된다.

우석제 시장은 “앞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맞춤형 기업지원정책으로 대한민국에서 기업하기 가장 좋은 도시,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