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오산지역경제의 미래를 책임질 오산지역화폐(3월 발행 예정) 명칭을 공모한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월15,16일 이틀간 방문·우편·이메일(전자우편) 등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제안서는 시 홈페이지(www.o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는 1인당 1점만 가능하다.

시상은 최우수상 1명 70만원, 우수상 1명 50만원, 장려상 2명에게 각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오산지역화폐 명칭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공모, 오산지역화폐에 적용하고 오산지역화폐학교 운영으로 지역화폐 활동가 양성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지역화폐가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자금이 지역에 머물러 선순환케 함으로써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큰 효과가 기대된다. 지역화폐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화폐에 많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오산지역화폐 명칭 심사기준은 목적·독창·대중성이 내포되고 시의 문화적 정체·역사성을 함축한 참신하면서 친근감을 줄 수 있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