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택항 컨테이너화물 처리량이 68만8천382 TEU(20피트 짜리 컨테이너)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2017년 컨테이너화물 처리량 64만444 TEU 보다 7.5% 증가한 것으로 1986년 평택항 개항 이래 최대 물동량이다.

이 뿐 아니라 자동차화물 처리량도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44만117대를 처리, 2010년 이후 9년 연속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를 기반으로 평택항 총 화물처리량은 전년도 대비 2.6% 증가한 1억1천507만9천톤으로 전국 항만 가운데 인천항에 이어 5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년 물동량 실적전망 또한 글로벌 경제성장 전망 하향조정과 국내 경제여건을 감안할 경우 3% 정도 증가율이 예상되면서 총 화물처리량은 1억1천850만톤, 컨테이너화물은 72만 TEU, 자동차화물은 148만3천대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19년은 도는 물론 항만관련 기관과 공조해 국내·외 설명회, 동남아 컨테이너항로 개설, 화물유치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노력으로 평택항 물동량 증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