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의정부시장)은 11월18일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정례회’에 참석, 경기교육발전 의지를 천명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는 도내 교육정책을 책임진 5대 기관(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경기도교육청·경기도·경기도의회·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이 선도적인 경기교육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3월 출범한 협의기구.

► 안병용 협의회장(가운데)이 경기교육발전을 위해 확고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날 정례회는 ▲2020년 교육급식·교복·체육관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 결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부율 인상 및 배분기준 개선 ▲학교시설개방 확대를 위한 관련법령 개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병용 회장은 “올해는 도내 교육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한해였다. 그동안 무상급식 혜택을 보지 못했던 고등학생들에게까지 무상급식이 이뤄졌고, 학교실내체육관 건립사업 첫삽을 떠 학교에서 만큼 학생들이 미세먼지 걱정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는 등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출범의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났다” 며 “이는 도내 31개 시·군과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등 5개 기관이 예산편성의 어려움도 불구하고 경기교육발전이라는 목표를 위해 한걸음씩 양보하고 협력한 끝에 얻은 값진 결과다. 앞으로 도내 31개 시·군은 4개 기관과 긴밀히 협력, 학생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