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간에 여종업원이 혼자 일하는 편의점을 골라 현금 등 금품을 강취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화성동부경찰서(총경 박명수)는 편의점에서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 등)로 L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2월25일 새벽 2시50분쯤 평택시 동삭동 편의점에서 들어가 여종업원을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 36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L씨는 앞서 2월18일 새벽 4시40분쯤 화성시 진안동 편의점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담배 등을 강취하는 등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강도짓을 벌인 혐의다.

한편 경찰은 피해신고를 접수한 뒤 즉시 수사에 착수, 현장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하고 L씨를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