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보건소(소장 빙성남)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운암주공 1단지 아파트에 실버카 안심주차장, 안심도서관, 안심카페, 게시판, 경사로 설치 등 앞서 6월부터 시작한 환경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면서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치매친화적 안심공동체.

환경개선사업에 따라 치매환자와 가족이 정서 및 정보를 교류하는 휴식공간과 편의시설이 갖춰졌다.

특히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으로 ‘뷰티케어 프로그램’은 네일아트,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욕구충족 및 정서지원을 돕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사업을 확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가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돌봄서비스 제공에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안심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친화적 환경개선사업 외에 치매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 개최, 안심마을 리더봉사단 운영, 힐링캠프, 문화체험, 캠페인 운영 등 다양한 치매친화적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