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 국비 15억원을 확보하면서 남촌동에 통합지원가족센터를 건립한다.

‘생활SOC 복합화 사업’은 도서관, 보육시설, 문화센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시설을 하나의 건물로 집약하는 것이다.

‘가족센터’는 행정복지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치매안심센터, 건강복지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을 포함한 복합시설을 조성해 가족돌봄지원 강화, 성별세대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과 지역중심의 통합적 가족서비스 제공을 위한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 제공기관이다.

시는 2019년 12월 남촌동 복합청사 신축 부지에 가족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을 ‘생활SOC 복합화 사업’ 공모안으로 신청했다.

1월8일 발표된 공모 결과 시는 ‘생활SOC 복합화 사업’ 시·군으로 최종 선정된 가운데 2022년까지 국비 1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가족센터는 2022년 상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오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이 곳으로 이전하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 돌봄센터, 상담 및 교육실 등이 배치된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다양한 생활SOC 복합화 사업 추진으로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확충하겠다” 며 “가족센터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생활공간이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