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설 명절을 맞아 1월18일~28일까지 지역화폐 ‘수원페이’에 현금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를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기존 인센티브(6%)에 특별 인센티브 4%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예컨대 10만원을 수원페이 계좌에 입금하면 포인트가 10만6천원으로 이 기간에 입금하면 11만원이 충전되는 것이다.

인센티브가 자동으로 더해지고 포인트는 수원페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개인은 한달에 최대 50만원(1년 최대 400만원)을 충전할 수 있다.

법인·단체는 인센티브를 지급하지 않는다.

앞서 2019년 4월 출시된 수원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형 지역화폐.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연 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사업장(슈퍼마켓·편의점·음식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사행업소, 온라인쇼핑몰, 연 매출 10억원 초과 사업장은 제외된다.

본인명의 예금계좌를 개설한 만 14세 이상 시민이면 누구나 수원페이를 신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경기지역화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무료카드 신청하기’를 누르고 수원시를 선택해 수원페이 카드를 신청하면 된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시민은 관내 농협(21개소), 기업은행(12개소)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수원페이 사용금액의 3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가맹점은 수원페이로 결제하면 신용카드 보다 0.3%P 정도 수수료를 줄일 수 있다.

시는 지난해 수원페이 발행 목표액 280억원을 넘어 291억원을 판매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14억원 늘려 총 405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전화 228-267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