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시장개척단에 참가할 15개 업체를 3월13일까지 모집한다.

관내 모든 중소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중국 수출이 막혀 부품수급이나 자금난을 겪는 업체들이 베트남에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최·주관으로 6월1일~6일까지 하노이와 호치민으로 파견되는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현지 바이어와 1대1 수출상담과 시장조사 등을 진행한다.

► 사진은 2019년 베트남 시장개척단

시는 바이어 알선, 통역, 상담장소 임차료 등 시장개척단 파견비용 전액을 부담한다.

단 숙박비 등 현지 체류비용은 참가기업이 부담해야 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www.yongin.go.kr)에서 신청서 등 지원서류를 다운받아 기업지원과로 우편이나 메일(iamjy121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2019년 15개 업체를 동남아, 중남미 등에 파견해 185건에 이르는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