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 치안 안전지킴이 가람 자전거 순찰대 납시오!'

화성동부경찰서(서장 박명수)는 3월12일 오산천 자전거 길에서 '가람 자전거 순찰대' 발대식을 가졌다.

자전거 순찰을 통해 오산천에 조성된 자전거길 취약구간 치안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가람 자전거 순찰대'에서 가람은 강의 옛말로 오산천을 지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박명수 서장·곽상욱 시장을 비롯한 경찰관,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들의 눈높이 공감치안 및 협력치안 활성화를 꾀했다.

오산시를 관통하는 오산천 구간은 약 9km로 최근 기온 상승으로 행락객들이 증가하면서 치안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나 112순찰차량 접근이 용이치 못해 상대적으로 범죄취약성에 노출되면서 자전거 순찰대가 도입된 것이다.

경찰관계자는 “112차량이 쉽게 닿을 수 없는 구간을 자전거 순찰을 통해 세밀하게 살핀다면 주민들에게 치안불안감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곽상욱 시장은 '가람 자전거 순찰대' 대원들에게 안전헬멧을 전달하고 박명수 서장 등 참석자들과 함께 자전거에 올라 오산천 일대를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