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수산부 산하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김일환)은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3월16일~4월20일까지 생산·수입·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유통조사를 실시한다.

해당지역은 충청남도, 대전광역시, 세종틀별자치시, 경기도(수원·오산·화성·평택시) 등으로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의 유통실태와 종자산업법규 준수 여부 등을 확인, 불법유통에 따른 농업인들의 피해예방과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확인사항은 종자업등록 여부, 품종의 생산·수입·판매신고 여부, 품질표시의 적정성 여부 등이며 위법행위자는 역추적을 통해 사법기관에 고발하는 등 처벌을 받게 된다.

아울러 과수묘목 및 채소종자의 생산유통이 많은 지역은 불법·불량종자 유통근절을 위한 홍보활동과 함께 신규 등록된 종자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 가는 현장 맞춤형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과수묘목이나 채소종자 등을 구입할 경우 반드시 종자업 등록, 품종의 생산, 수입·판매신고, 품질표시 내용을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