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엄단지내 신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중이던 조선족 인부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3월17일 화성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16일 오전 9시20분쯤 화성시 동탄산업단지내 H기업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G씨(50)가 숨지고 J씨(42) 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 결과 G씨 등 조선족 인부들은 크레인에 타고 올라가던중 크레인이 중심을 잃고 기울면서 10m 아래로 떨어져 변을 당했다.

한편 경찰은 크레인 기사 등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