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준 경기도 국제관계대사가 2015년 6월 준공을 앞둔 화성시 전곡해양일반산업단지(이하 전곡산단)를 방문, 사업추진현황을 청취하고 시설현황을 점검했다.

이용준 대사는 3월16일 이화순 부시장 안내로 전곡산단에 들러 추진현황 등을 청취한 뒤 현대요트사 입주예정 부지와 전곡마리나 등을 점검했다.

시는 앞서 3월2일 그리스 요트전문기업 ‘코스모스요팅’과 1천만불 투자유치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요트는 전곡산단내에 1만3천75㎡ 규모의 요트 및 보트제작 공장을 설립하고 년간 최대 500억원, 100대 규모의 고급요트를 생산해 국내·외에 공급하며 그리스 코스모스사에 임대사업용으로 납품할 예정이다.

시는 요트관련 기업입주로 전곡산단이 인근 전곡마리나와 제부마리나 시설과 연계, 해양레저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화순 부시장은 “전곡산단은 인천국제공항과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위치해 국내·외 소비자 및 바이어 접근이 쉽고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로 진출하는 여건과 기반을 갖추는 만큼 해양레저산업 활성화에 더욱 힘써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