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올해 8월 시행되는 청년기본법과 오산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각종 위원회에 청년층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청년위원(만 19세 이상~39세 이하) 인재풀을 구성한다.

청년위원 인재풀은 106개 오산시위원회 가운데 위촉위원 1천66명의 청년비율은 3% 이하로 청년세대가 정책적 영향력과 주체적 기회 측면에서 청년 소외현상 발생에 따른 세대균형 역할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모집은 4월8일~5월31일까지로 공개모집과 추천전형을 병행, 서류심사를 거쳐 6월중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39세 청년으로 위원회 특성상 관련분야에 전문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청년을 중점 모집할 계획이다.

선발된 청년은 위원회별 임기에 따라 2년~3년간 오산시 각 위원회 운영회의에 참여해 자문·심의·의결·협의·조정·평가 등 정책관련 활동을 하게 된다.

시는 각 위원회에 청년위원 비율을 10%까지 확대해 청년의 다양한 사회참여, 역량강화,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이 미래세대 정책방향에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심의·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위원 인재풀에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