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학이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손잡고 나섰다.

오산시와 오산대는 3월23일 시청 상황실에서 곽상욱 시장·서범석 총장을 비롯한 신연화 O&O커피협동조합 이사장, 김은자 오산사회적경제협동조합 이사장, 양덕렬 오산지역자활센터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카페 창업지원’에 따른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 협약에 따라 시는 사회적경제 진입을 위한 인큐베이팅·컨설팅, 행정서비스를 지원하고, 오산대는 사회적경제 카페 창업에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O&O커피협동조합은 카페 창업에 따른 노하우를 지원하게 된다.

곽상욱 시장은 인사말에서  “시는 올해 공공기관 유휴공간에 사회적경제 기업을 입점시킴으로써 공공기관을 찾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며 “O&O커피협동조합이 카페 브랜드를 잘 만들어 모범적인 성공사례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한 서범석 총장은 “사회적경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산대는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지역경제발전을 위해 산·관·학이 서로 협력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연화 이사장은 “O&O커피협동조합은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사회봉사를 위해 만들어 졌다” 며 “고유의 커피 브랜드를 만들어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일이 닥쳐도 두려워 하지 않고 꿋꿋하게 헤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사회적경제 시민학교 운영, 함성소리(함께 성장하고 소통하며 이익을 나누는 기업) 페스티벌, 프로보노 협약(전문가들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 등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카페는 올해 신장동주민센터를 비롯, 총 5개소 입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