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환경사업소는 봄철 황사, 흙먼지 등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대기질 악화에 대비해 5월15일까지 해당 사업장을 집중점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사업소는 2개 점검반을 꾸려 대형공사장, 골재선별파쇄업,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등 비산먼지가 발생하는 사업장 100개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

비산먼지발생 억제시설 설치 여부와 필요한 조치를 했는지 중점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방진벽 적정설치, 토사운반차량 방진덮개 설치, 세륜시설 가동여부 등을 살피고 있다.

위반 사업장은 경고 및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과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2014년 화성시 미세먼지 대기질 농도는 연평균 54ug/㎥이며, 봄철 기간은 66ug/㎥로 연평균치 보다 22% 증가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