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발생시 관련 기관·단체 통합대응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2015년 골든타임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3월26일 오산시 외삼미동 병점차량사업소에서 열렸다.

오산시, 오산소방서, 송탄·화성·용인소방서, 오산시보건소, 화성동부경찰서, KT 오산지사, 한국전력 오산지사, 육군 제2819부대, 한국철도공사 수도권서부본부 등 총 18개 기관·단체 관계자 300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아울러 헬기·응급차량·전동열차 등 총 각종 장비 60대가 동원됐다.

오산소방서·오산시·병점차량사업소가 주고나한 훈련은 서울 청량리역을 출발, 서동탄역으로 오는 전동열차에서 정신착란자가 일으킨 방화로 다수의 사상자와 전동차 탈선사고를 가상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에 따라 훈련은 △(1단계) 상황발생·초기대응 △(2단계) 초기화재진압·방화범 검거 △(3단계) 긴급구조통제단 가동·최종화재진압 △(4단계) 기관별 복구활동(시청·한전·KT·군부대 등) △(5단계) 훈련종료·강평 등 순으로 구성됐다.

곽상욱 시장은 강평을 통해 “이런 사전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확립하고, 신속한 대응과 수습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며 “훈련 총 지휘를 맡은 오산소방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기관과 함께 시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힘쓰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