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월동 초·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반월 소리나래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3월28일 창단식과 함께 동학초등학교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이원욱 국회의원을 비롯한 채인석 시장·박종선 시의장, 시의원, 반월동 기관·사회단체장, 학부모, 주민 등 300명이 참석했다.

채인석 시장은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새로운 지역문화 발전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반월 소리나래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2014년 9월 오케스트라 추진위원단을 구성, 김정열 단장(반월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강사진 7명과 단원 80명(현악기군·금관·목관악기군·타악기군)을 모집했다.

동학초등학교에서 운영되던 ‘동학 유스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졸업 및 청소년 문화동아리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반월동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과 연계해 창단됐다.

김정열 단장은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 발굴을 통해 주민들과 함께 하는 음악봉사 등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케스트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