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배다리도서관에 개설된 평택아메리칸코너는 ‘메이커교육-손수 만드는 미국의 메이커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은 스스로 필요에 따라 뭔가를 만드는 사람들이 노하우를 공유하고 작업을 발전시키는 문화적 흐름이다.

초기에「MAKE:」매거진을 창간한 데일 도허티, 테크숍 CEO 마크 해치, 3D 로보틱스 창업자 크리스 앤더슨 등 리더 몇몇이 온·오프라인 매체로 이 문화를 빠르게 확산시켰고 현재 수많은 개인과 기업이 이 흐름을 이끌고 있다.

※데일 도허티 & 아리안 콘래드, 이현경,「우리는 모두 메이커다」, 인사이트, 2018, ⅻ

미국에서 확산된 ‘메이커 운동’은 단순한 취미의 D.I.Y(Do it yourself) 개념을 넘어 오픈소스를 활용해 개별화된 필요성에 의한 소량상품의 상업화까지 확장된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도 다양한 메이커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평택시립배다리도서관은 주한미국대사관과 협업해 평택아메리칸코너를 ‘메이커스 페이스’로 조성, 관련 프로그램과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앞서 7월 진행된 메이커 프로그램 첫번째 세션은 주한미국대사관 메이커 스페이스 펠로우 강택수 연사가 메이커 운동의 개념과 메이커 활동을 소개, 벡터 디자인을 통한 나만의 창작활동 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자들은 “새로운 분야와 아이디어를 배워 좋은 경험이었다”고 평했다.

‘손수 만드는 미국의 메이커 문화’ 두번째 세션은 8월28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미국의 STEAM 교육과 미래를 알아 보고, 벡터 디자인을 활용한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배다리도서관-평택아메리칸코너(전화 8024-545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