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국내·외 자매도시들과 비대면 온라인 교류를 시작했다.

시는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각 나라의 물리적 이동이 제한된 가운데 코로나19 극복을 염원하는 응원 메시지 영상을 제작, 국내·외 자매도시들에게 전달했다.

비대면 교류 일환으로 시가 추진한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친 국내·외 자매도시 시민들을 위로, 건강한 모습으로 재회를 기약하기 위한 것이다.

►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희망 메시지를 담아 제작된 영상.

어린이집, 초등학생, 다문화가족, 학교 교사, 오산소방서 등 다양한 계층 참여로 제작된 영상은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일상을 극복하고 재회를 기약하는 희망메시지를 담았다.

► 곽상욱 시장이 코로나19 극복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 영상은 국내 자매도시(충북 영동군, 강원 속초시, 전남 순천시)를 비롯해 국외 자매·우호도시(일본 히다카시, 중국 우루무치시, 베트남 꽝남성, 핀란드 에스포시)에 각각 전달과 함께 각 도시 홈페이지 및 SNS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국내·외 자매도시들과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