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한국전력 빅스톰 배구단(구단주 김종갑)는 10월5일 시민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방형 체육관 건립을 약속했다.

이 협약은 오산변전소(오산시 가수동 57-3) 옥내화 사업에 따라 나대지 상태의 부지를 활용하기 위해 한전 배구단의 체육관 건립과 지역사회 공헌사업 제안에 따라 이뤄졌다.

► 오산변전소 부지에 건립될 개방형 체육관 조감도.

협약 내용은 △한전 배구단 체육관 설치 △체육관 부지내 비치발리볼장 및 주차장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개방 △인근 지역 주차환경 개선 등 시민 편의 증진 △오산시민 대상 한전배구단의 홈경기 관람 할인혜택 제공 및 주부·유소년 배구교실 운영 등 지역사회 공헌사업 내용이 담겼다.

곽상욱 시장은 “이 협약에 따라 그동안 나대지 상태로 방치된 오산변전소 잔여부지가 시민들의 편의증진 및 여가생활에 기여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시는 체육관 건립과 관련한 제반 사항에 적극 협조, 협약내용이 성실히 이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