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수청동 소재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 원생 모집에 나섰다.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 개정(2018년 12월24일)에 따라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개원하는 2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시는 앞서 3월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를 위해 공동주택건설 시행사 (주)하나자산신탁, (주)지우엔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8월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인테리어 공사 및 기자재비 일체 등을 지원했다.

► 더샵오산센트럴아파트에 개원한 41번째 국·공립어린이집.

신규 개소한 시립더샵오산센트럴어린이집 아동 정원은 61명으로 11월 개원을 앞두고 만 2세~4세 원아를 모집중이다.

시는 꾸준한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통해 일·가정의 양립지원 및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한 결과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이 32.3%에 달한다.

이는 도내 3위에 해당한다.

시 관계자는 “향후 초평동내 보육타운에 국·공립어린이집 조성을 시작으로 2021년 세교2지구 15BL 공동주택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하는 등 총 3개소를 확충, 2022년도는 국·공립어린이집 이용률을 40%대로 제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