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3개 대형 철도사업 유치를 위해 전방위로 나섰다.

먼저 평택~부발 철도사업은 평택~안성~부발까지 총 연장 53.8km에 이르는 단선철도로 사업비 1조6천억원이 소요된다.

제3차 국가철도망에 반영, 국토교통부가 올해 9월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상태다.

또 수도권내륙선 철도사업은 화성시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까지 총 연장 78.8km의 단선철도로 사업비 2조5천억원이,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광주~용인~안성까지 총 연장 53.3km의 복선철도로 사업비 3조7천억원이 소요된다.

수도권내륙선 및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에 반영시키기 위해 2019년 10월 신규사업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평택~부발선, 수도권내륙선, 경강선 연장 등 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되는 안성역은 교통 요충지로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우리나라를 동서남북으로 이동하는 환승역으로 중요한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 김삼주 교통정책과장이 통장 회의에서 철도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김삼주 교통정책과장은 10월20일 안성2동행정복지센터 통장 회의에서 시가 추진중인 철도사업(노선) 추진과정, 필요성, 향후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며 대시민 홍보에 나섰다.

한편 시는 앞으로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해 시민들이 철도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